중국 디지털 콘텐츠 시장,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탈바꿈 중 (1/4)

이시우 기자

작성 2020.09.04 16:41 수정 2020.09.04 16:41

디지털 콘텐츠 중 가장 대표적인 장르는 디지털 음원이다(온라인 게임도 디지털 콘텐츠에 포함되지만, 여기서는 별론으로 하겠다). 중국의 디지털 콘텐츠 시장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디지털 음원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국제음반산업협회(IFPI)<디지털 음악 보고서(Digital Music Report 2012)>에 따르면 2011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 디지털 음악 시장은 전체 음악 시장의 32%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53%, 미국은 52%, 중국은 71%를 차지한다. 중국이 이렇게 높은 수치가 나온 이유는 온라인상의 불법 복제 때문이다. 중국은 미국의 거의 2배나 많은 인터넷 사용자가 있지만, 사용자 1인당 인터넷 음악 매출은 미국의 약 1%에 불과하다.

중국의 미래 음악 시장을 예측하기 위해 한국의 과거를 되돌아보자. 과거 한국도 불법 음반 천지였다. 길거리 손수레에서 불법 복제 테이프를 사는 일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행동이었다. CD가 나오면서 음악 불법 복제는 날개를 달았다. CD는 아무리 복제해도 음질이 원본과 똑같았기 때문에 더 많은 불법을 양산했다.

비록 불법이 판을 치기는 했지만, 1990년대 한국 음악 산업은 4,000억 원대의 음반 시장을 형성하고 있었다. 그러나 2000년대 인터넷의 발달은 음반 시장에 큰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20005월에 시작된 소리바다서비스는 그야말로 음악을 사랑하는 애호가들의 천국이었다. 검색만 하면 웬만한 음악 파일은 다 나왔다. 더욱이 MP3 파일 다운로드는 무료였다.

 

자료제공: 투데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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