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표상 (박세진 작가, 비움갤러리)

이시우 기자

작성 2020.08.24 16:18 수정 2020.08.24 16:18



전시개요

 

제목 : 내면의 표상

작가명 : 박세진

전시기간 : 20200825() ~ 20200830()

관람시간 : 11:00~18:00(: ~20:00, : ~16:00, 월요일 휴관)

초대일시 : 20200826() / 18:00

장소 : 비움갤러리 / 서울 중구 퇴계로3635 B1 ( www.beeumgallery.com )

문의 : 070-4227-0222 (beeumgallery@gmail.com)

 

 

 

전시소개

 

작가의 글

우리는 과거에서 무언가를 회상할 때 사진처럼 정확히 기록된 기억의 파일을 열어보는 것이 아니다. 사건이 기억되는 과거부터 그 기억을 열어보는 현재가 길수록 다른 기억들과 뒤섞일 수 있으며, 그렇게 기억된 조각들 즉, 조각된 감각들은 뇌 전체에 흩어져있다. 이러한 모습들은 인간이 과거의 사건을 회상하고 재현할 때, 진실과 멀어지게 만드는 많은 영향을 주어 완벽한 진실과는 다른 기억들로 재창조된다. 이런 과정의 영향으로 기억은 파편적이며 무질서하다. 의식의 흐름 속에서 재창조되는 기억은 자유로운 연상작용을 일으키어 내면의 기억들을 현재로 이끌어간다.

 

유년시절 겪었던 사건에서 각인된 기억들은 ()’의 형태로 기호화 되었다. 그 기호들은 시간과 의식의 흐름 속에서 이미지와 색채들로 자유롭게 변화된다. 그 변화는 기억들을 우주창조의 시작에 이르게 한다.

 

자유로운 기억의 연상작용의 표현을 위해 시작과 끝이 없이 하나로 이어져 있어 한정되어 있지 않은 모습인 원의 형상으로 이미지를 재현되었으며, 과거의 기억을 표현하기 위해 가시적 이미지가 아닌 추상적이며 주관적인 이미지로 표현된다.

 

시간이 흐른 과거는 '기억된 사실이 아니라, 기억하고 싶은 사실'로 조작되고 확대되어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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